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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강태오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 '훗날의 영우남편'"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8월 22일(월) 08:10

강태오 / 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태오가 드라마를 통해 얻은 별명을 언급했다.

강태오는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이하 '우영우') 종영 후일담을 나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한바다 생존기를 그렸다. 강태오는 극 중 한바다 송무팀 사원 이준호를 연기했다.

'우영우'는 방송 7회 만에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더니 9회에선 15.8%를 기록했다. 방영 내내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강태오는 주변 반응에 대해 "매 작품을 찍을 때마다 주변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이번에 '우영우'를 찍고 나서는 더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친구들은 SNS나 온라인에 뜨는 짤이나, 동영상을 캡처해 보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태오는 '우영우'로 '국민 섭섭남' '이폭스' 등 다양한 별명을 얻게 됐다.

이에 "이런 별명을 처음 만드신 분이 누군지 궁금하다. 다양한 별명 중 '훗날의 영우 남편'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많은 관심 속에서 태어난 별명들이라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팔로워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강태오는 "원래는 60만 명이었는데 얼마 전에 200만 명까지 늘어났다. 해외 팬들도 댓글을 많이 남겨주는데, 뜻을 정확히 모르겠지만 가끔 번역기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특히 하트나 물결 등 이모티콘이 있는 걸 보면 좋은 뜻이겠구나 생각한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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