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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코리아 제주대회 1R 선두' 전재한 "분기점 됐으면"
작성 : 2022년 08월 18일(목) 16:05

전재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제주 대회에서 1라운드 선두에 오른 전재한이 소감을 전했다.

전재한은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CC(파71·7079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1번 홀에서 출발한 전재한은 2, 7번 홀에서 좋은 마무리를 보여주며 기세를 올려 1, 12, 14,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재한은 재즈 제인와타나논(태국), 브렛 럼퍼드(호주), 저스틴 하딩, 이안 스니맨(이상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비해 한타 앞서는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럼퍼드는 첫번째 홀에서 더블 보기로 시작했고 스니맨은 이글로 시작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두 선수 모두 5언더파로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다른 한국선수들인 왕정훈, 김우현, 김한별, 옥태훈 모두 3언더파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재한은 오늘 경기들을 되돌아보며 "오늘의 결과는 두개의 홀에서 결정된 것 같다. 1번 홀에서 공이 왼쪽으로 나갔는데 칩샷으로 건져 파로 마무리했고, 13번 홀에서는 오른쪽으로 나간 공을 칩샷으로 건져 마찬가지로 파로 마무리했다. 그 두 번의 파 덕분에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두번의 파가 오늘 기록했던 버디들보다 더 주요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번 홀의 퍼트가 들어간 이후 오늘은 왠지 전부 다 원하는 대로 넣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다. 아이언 샷도 굉장히 잘 맞았다. 분명 최근 라운딩 중 가장 흐름이 좋았던 것 같다. 최근 플레이가 잘 되지 않았는데 오늘의 결과가 큰 분기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롯데 스카이힐 CC는 쉬운 코스는 아니다. 드라이브와 퍼팅을 둘 다 잘해내야 한다. 내일도 잘해서 매일 65타를 기록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는 아시안 투어에서 진행하는 네번째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이다.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상금 150만 달러로 진행된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교포 선수 김시환을 포함해 출전 선수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참가 포기 의사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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