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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 일으킨 '우영우', 종영 DAY…유종의 미 거둘까 [ST이슈]
작성 : 2022년 08월 18일(목) 15:47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사진=ENA채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우영우' 종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신드롬을 일으켰던 '우영우'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18일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 이하 '우영우')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둔 태수미(진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태수미의 딸이 우영우(박은빈)이라는 사실을 아는 한선영(백지원)이 태수미의 독주를 막으려 한다.

변호사 우영우의 활약도 예고됐다. 제작진은 "진정한 변호사란 무엇인지 고민을 거듭해온 우영우가 이번 사건으로 또 한 번 선택의 기로에 놓일 것"이라며 "우영우가 일과 사랑, 관계 속에서 어떤 성장을 이룰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우영우'는 그간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인물을 조명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장애인을 둘러싼 편견들은 지우고,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을 따스하게 비추며 호평을 모았다.

이런 관심 속 시청률, 화제성도 높은 수치를 이어왔다. 특히 1회 방송에서 시청률 0.9%(닐슨코리아, 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던 '우영우'는 9회에서 최고 시청률 15.8%까지 치솟았다. 이후 시청률이 다소 주춤했지만 전날 방송된 15회에서 13.8%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화제성도 여전히 압도적이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우영우'는 TV화제성 드라마 순위에서 7위 연속 정상을 찍었다.

시즌2 제작 가능성도 커졌다. '우영우' 제작사는 최근 "현재 시즌2 제작과 관련해 논의 중이다. 편성 시기도 미정"이라며 "다만 감독님과 작가님은 긍정적으로 생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우영우'는 신생 케이블에서의 반란을 일으킨 작품이다. 첫 성적은 미미했으나 그 작품성을 입증받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과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온 '우영우'가 마무리까지 아름답게 매듭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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