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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WBC 미국 대표팀 합류…초호화 라인업 구축
작성 : 2022년 08월 18일(목) 14:59

피트 알론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내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선언했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각) "알론소가 내년에 미국 대표팀으로 WBC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론소는 올 시즌 타율 0.276 OPS 0.888 29홈런 97타점으로 내셔널리그(NL) 타점 1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 야구 대표팀 명단은 MLB 시즌이 끝난 후 확정된다. 이로써 현재까지 대표팀 합류를 공식 선언한 선수는 7명이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미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브라이스 하퍼, J.T. 리얼무토(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이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현재까지 합류를 선언했다.

이중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는 2017년 WBC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이들이 모두 합류할 경우 미국 대표팀은 초호화 홈런 군단을 꾸리게 된다. 트라웃은 물론, 알론소와 하퍼 모두 가공할 만한 홈런 타자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2017년 이후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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