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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패' 황인선 감독 "선수들 열심히 뛰어…내가 부족했다"
작성 : 2022년 08월 18일(목) 13:37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내가 부족했다"

황인선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8강 진출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축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코스타리카 산호세의 나시오날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프랑스에 0-1로 졌다.

한국은 1승2패(승점 3)로 조 3위를 기록,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황인선호는 지난 12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강호 캐나다를 2-0으로 격파하며 8강 진출에 가까이 다가섰다. 하지만 지난 15일 나이지리아와의 2차전과 이날 프랑스와의 3차전에서 모두 0-1로 석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황인선호는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을 펼치며 여자축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 후 황인선 감독은 "프랑스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뛰어줬고 잘해줬는데, 제가 처음 감독을 맡아서 경험이 없고 전략, 전술 면에서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패배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어 "더 많이 공부해서 여자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고 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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