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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은돔벨레, 김민재 동료 된다…나폴리 임대 이적 전망
작성 : 2022년 08월 18일(목) 11:56

탕귀 은돔벨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토트넘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7일(현지시각) "토트넘과 나폴리가 은돔벨레의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은 "나폴리가 지불할 임대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3억 원)이며, 완전 이적을 위해서는 3000만 유로(약 401억 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은돔벨레는 18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최종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은돔벨레는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에서 뛰다 2019년 6000만 유로(약 802억 원)에 이르는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2년간 리그 54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에 그쳐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특히 지난 2021-2022시즌에는 EPL 9경기 소화에 그쳤다.

이에 올해 1월 친정팀 리옹으로 재임대되었지만, 리옹도 은돔벨레의 완전 이적을 포기하며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은돔벨레는 나폴리에서는 김민재와 동료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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