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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솔린 15승+홈런포 2방' LAD, 밀워키에 전날 패배 설욕
작성 : 2022년 08월 18일(목) 11:48

다저스 곤솔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당한 전날 패배(4-5)를 되갚아줬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MLB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다저스는 81승 35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62승 54패다.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타자들은 두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긴 침묵을 먼저 깨뜨린 팀은 다저스였다. 6회초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7회초 1사 후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승부의 추를 더욱 기울였다.

다급해진 밀워키는 8회말 타이론 테일러·마리오 펠리시아노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거기까지였다.

다저스 반스(15번) / 사진=Gettyimages 제공


다저스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은 7이닝 동안 95개의 볼을 투구,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5승(1패)을 수확했다. 이후 케일럽 퍼거슨(홀, 1이닝 1실점)-크레이그 킴브럴(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반스(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와 먼시(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가 돋보였다.

밀워키는 4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7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는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5패(8승)째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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