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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이원종, 스튜디오 녹화 중 돌발 상황…정신 놓은 이유는? [TV스포]
작성 : 2022년 08월 18일(목) 10:23

이원종 / 사진=MBC 심야괴담회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18일 밤 10시 방송 예정인 MBC [심야괴담회]에는 조폭, 형사, 무당 등 개성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씬스틸러 배우, 이원종이 특급 괴스트로 나선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 캐릭터로 얼굴을 알린 이원종은 드라마 <손 the guest>, <디어 마이 프렌즈>부터 최근 화제가 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박수무당 ‘육광’ 역할을 맡았던 이원종은 [심야괴담회] 녹화 스튜디오에 무당의 방울을 흔들며 등장해 ‘손’의 존재를 탐색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겼다.

'심야괴담회'를 찾은 그 또한 피할 수 없는 극한의 공포를 경험했다는데. 시청자가 직접 찍은 ‘목 없는 귀신’ 영상으로 발칵 뒤집힌 스튜디오. 이원종 역시 그 영상을 본 후 한동안 정신줄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또한 이원종은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게 배우들의 일”이라며 스페셜 괴담꾼으로서의 엄청난 면모를 보여줬다. 드라마 <손 the guest>의 무당 ‘육광’ 연기를 위해 전국 팔도의 굿과 무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연구했고, 영화 <달마야 놀자>의 ‘현각 스님’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스님이 되는 수련 과정까지 받았다는 이원종. 그렇게 쌓아온 20년 연기 내공이 더해져 그가 들려준 ‘오사카맨션 404호’는 어둑시니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심야괴담회]에서는 내 남편의 험악한 술버릇에 숨겨진 비밀 ‘살생부’, 2002 월드컵 4강전 날 벌어진 소름 돋는 추억 ‘없는 남자’, 일본 유학을 떠난 자매에게 벌어진 기이한 사연 ‘오사카 맨션 404호’ 등 괴담을 공개할 예정이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오늘(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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