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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팬 초청 축구클리닉, 17일 성료
작성 : 2022년 08월 18일(목) 09:28

사진=김천상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김천상무가 팬 초청 축구클리닉을 통해 지역밀착활동에 함께했다.

김천은 "17일 김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선수와 함께 추꾸로 슈웅'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벤트에는 권창훈, 김지현이 강사로 나섰고 사전 참가신청을 받은 20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김천은 개학을 앞둔 학생들과 김천을 사랑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 참가자 20명을 사전 모집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학교를 찾아가는 기존 축구클리닉 방식에서 더 많은 팬들에게 수혜를 주기 위해 개별 참가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것.

이날 축구클리닉은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콘 통과 후 패스, 순발력 게임, 미니게임, 팬 사인회 순서로 진행됐다. 미니게임에서는 권창훈 팀이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김지현 팀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3-2로 승리했다.

김천 권창훈은 "팬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김천이 스포츠에 정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어린 아이들부터 중년분들까지 축구를 다 잘하셔서 깜짝 놀랐다.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다"고 밝은 미소를 보였다.

김천 김지현은 "팬들과 교감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우리 팀 중에 (강)주영이라는 친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경기장에서도 응원하는 팻말을 항상 들고 있어서 감사했는데 어린 아이였다는 것을 오늘 축구클리닉을 통해서 알았다. 항상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가자 강주영 어린이도 "평소에 응원하던 김지현 선수에게 축구도 배우고 함께 경기도 뛰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 축구 대결에서 마지막 득점으로 역전승을 할 수 있어서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김천은 개학 이후 김천시 내 희망 학교에서 '선수와 함께 추꾸로 슈웅'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김천 공식 홈페이지 사회공헌활동-프로그램 신청 란에 글을 남기면 된다. 관련 문의는 김천상무 마케팅 팀으로 하면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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