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한 황인범이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명단에 포함됐다.

올림피아코스는 19일(한국시각) 아폴론(키프러스)와 2022-20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UEL 3차예선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승부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플레이오프로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다면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로 향하게 된다.

앞서 러시아 프로축구 구단인 루빈 카잔에서 뛰었던 황인범은 러시아축구협회의 미흡한 행정으로 유로파리그 3차 예선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자연스레 유로파리그 데뷔도 미뤄졌다.

그리스 언론 가제타는 황인범의 유로파리그 명단 포함 소식을 전하며 "황인범의 가세로 아폴론과의 맞대결에서 올림피아코스가 좋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황인범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며 기회를 만드는 미드필더"라고 평가하며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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