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프리카TV가 중국의 LoL 프로 리그 'LPL 서머 플레이오프'를 한국어로 독점 중계한다.
아프리카TV는 16일부터 시작하는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eague of Legends Pro League, 이하 LPL)' 서머 플레이오프의 전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22 LPL 스프링 시즌의 한국어 중계에 이어, 이번 2022 LPL 서머 시즌 및 플레이오프 생중계를 통해 LPL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국내 팬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2022 LPL 서머 플레이오프는 전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함으로써 LPL 내 다양한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들이 속해 있지 않은 다른 LPL 강팀들의 다양한 전략과 플레이 장면도 관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통의 강호 Edward Gaming 및 JD Gaming이 일찌감치 서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어, LPL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있는 'Scout' 이예찬, 'Viper' 박도현 및 'Kanavi' 서진혁 등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LPL 내 강팀인 Top Epsorts와 MSI 우승 팀 Royal Never Give Up 역시 이번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2022 LPL 서머 플레이오프 한국어 중계는 16일 오후 6시 시즌 8위를 기록한 OMG(Oh My God)팀과 9위를 기록한 FPX(FPX Esports)팀의 경기로 시작된다. FPX에는 'Clid' 김태민이 활약 중이다.
중계진으로는 아프리카TV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분석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상현, 단군, 채민준, 박한얼 캐스터와 빛돌, 포니, 박진영, 김동준 해설이 참여한다. 또한, 이들 중계진 외도 아프리카TV LPL 전문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 들도 객원 중계진으로 참여해 아프리카TV e스포츠 중계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한국어 생중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LP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생중계 및 VOD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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