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연속 경기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탬파베이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3연승을 달리며 61승 53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72승 44패가 됐다.
이날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가 없었던 최지만은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42(281타수 68안타)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안타를 만들어 내며 긴 침묵을 깼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4회초 무사 1루에서 삼진, 6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삼진에 그쳤다. 9회초 1사 1루에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4회초 나온 이삭 파레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뒤 9회초 호세 시리의 1타점 적시타, 디아즈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만회하지 못했고,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로 끝났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제일런 빅스가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뒤 라이언 야브로가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에 견인했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게릿 콜이 6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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