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강원FC 미드필더 양현준이 7월 이달의 퍼포먼스 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원 양현준이 7월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은 매월 K리그1 경기에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거나, 이색적인 골 세리머니를 통해 팬들을 열광하게 한 선수를 조명하기 위해 지난 5월 신설됐다.

이 상은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퍼포먼스 캐릭터와 이미지가 맞는 안마의자 제품을 제공한다.

7월 상 후보에는 강원 양현준과 포항 스틸러스 신진호가 올랐다.

강원 양현준은 지난 달 16일 열린 22라운드 수원FC전에서 전반 18분 김대원이 왼쪽 측면에서 밀어준 땅볼 패스를 왼발 뒤꿈치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칩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데뷔 첫 멀티골과 함께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포항 신진호는 지난 달 10일 열린 21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중 전반 19분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팬 투표 결과 총 10534표 중 양현준이 6355표(60.3%)를 받아 신진호의 4179표(39.7%)를 꺾고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게 됐다.

앙현준의 시상식과 기념 촬영은 지난 15일 열린 강원의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진행됐다.

연맹은 이 밖에도 연맹 공식 SNS 및 휴테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수상자 공식 인터뷰 및 비하인드 스토리 등 추가 콘텐츠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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