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최지만은 최근 6경기에서 18타수 무안타 수렁에 빠졌다.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2안타 이후 벌써 열흘째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그사이 시즌 타율도 0.259에서 0.242까지 추락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부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3회말 무사 2,3루 찬스에서도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서며 타점을 기록할 찬스를 놓쳤다.
이후 최지만은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부진에도 탬파베이는 랜디 아로자레나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4-1 승리를 거뒀다.
한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같은 날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샌디에이고는 워싱턴을 6-0으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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