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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2승+3회 빅이닝' NC, LG 격파
작성 : 2022년 08월 14일(일) 20:45

NC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NC는 43승 3무 54패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된 LG는 60승 1무 39패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NC는 3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박민우의 볼넷과 손아섭의 안타, 박건우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양의지와 닉 마티니가 연달아 2타점 적시 2루타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는 노진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렸다.

김태경을 비롯한 NC 투수진에 꽁꽁 묶여있던 LG는 9회초 채은성·이영빈의 연속안타로 연결된 무사 1, 2루에서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가르시아의 2루수 플라이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문보경의 2루수 땅볼타구에 3루주자 이영빈이 홈을 밟았지만 거기까지였다.

NC 선발투수 김태경은 5이닝 동안 91개의 볼을 투구, 1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이후 원종현(1이닝 무실점)-김영규(1이닝 무실점)-임정호(1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2실점)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노진혁(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비롯해 양의지(3타수 2안타 2타점)가 돋보였다.

LG는 5안타 2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임찬규(2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도 조기 강판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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