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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결승포' 토론토, 클리블랜드 꺾고 3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8월 14일(일) 09:56

토론토 에르난데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3연패에서 벗어난 토론토는 61승 51패를 기록했다. 6연승이 중단된 클리블랜드는 60승 53패다.

선취점은 클리블랜드가 가져갔다. 1회초 스티븐 콴의 볼넷과 2루도루, 조시 네일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안드레스 히메네즈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침묵하던 토론토는 5회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두타자 맷 채프먼의 솔로 아치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토론토는 7회말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클리블랜드는 남은 이닝 동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토론토는 결승포의 주인공 에르난데스(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를 비롯해 채프먼(2타수 1안타 1타점), 산티아고 에스피날(3타수 2안타)이 고감도의 타격감을 자랑하며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클리블랜드는 6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트리스턴 맥켄지(6.2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는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9패(8승)째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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