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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명단 제외' 샬케, 묀헨글라트바흐와 2-2 무승부
작성 : 2022년 08월 14일(일) 09:25

샬케 로드리고 살라사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동경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샬케04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샬케는 14일(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8일 열린 개막전에서 FC쾰른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던 샬케는 이로써 올 시즌 첫 승점(1무 1패·승점 1점)을 수확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승 1무(승점 4점)다.

프로축구 K리그 울산현대에서 활약하다 지난 1월 샬케로 임대 이적한 뒤 올해 말까지 임대 계약을 연장한 이동경은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샬케의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제골을 샬케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로드리고 살라사르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묀헨글라트바흐의 골문을 열었다.

묀헨글라트바흐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27분 마르쿠스 튀랑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요나스 호프만이 샬케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33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나온 튀랑의 득점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샬케도 이대로 경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 미드필더 패트릭 헤르만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마리우스 뷜터가 침착하게 성공시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베를린 올림픽 슈타디온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헤르타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시즌 기간 무릎 부상을 당했던 헤르타 베를린 이동준은 1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 이어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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