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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멀티 홈런' 키움, 한화 꺾고 5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8월 13일(토) 21:42

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5연패를 끊어냈다.

키움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6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키움은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60승 2무 43패가 됐다. 한화는 31승 2무 68패가 됐다.

한화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말 선두타자 김인환이 초구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자 키움이 4회초 반격에 나섰다. 이정후-야시엘 푸이그의 연타석 홈런이 터졌고, 임지열(볼넷)-김태진(안타)이 출루한 무사 1,2ㅜㄹ에서 김재현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김휘집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단숨에 6-1이 됐다.

한화는 4회말 정은원의 내야안타, 노시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하주석의 1타점 2루타로 만회했다.

키움은 5회초 1사 후 임지열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가하며 다시 달아났다.

한화는 7회말 다시 추격에 나섰다. 박상언(볼넷)-장운호(2루타)-마이크 터크먼(사구)이 출루한 무사 만루에서 정은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따라잡았다.

한화는 추가점을 얻지 못했고,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키움은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7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임지열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남지민이 3.1이닝 6피안타(2피홈런) 6실점을 기록한 점이 뼈아팠다.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때려냈으나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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