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제62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펜싱협회는 9일부터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제62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12일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2022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4연패의 주역인 오상욱이 김준호(경기도화성시청)를 만나 15:12로 승리하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개최된 여자 에뻬 종목에서는 2022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뻬 금메달리스트인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16강에서 임주미(경기도청)를 만나 15:9로 패배하여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결승전에서는 최은숙(광주광역시서구청)이 이혜인(강원도청)을 13:12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남자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김태환(한국체육대학교)이 하태규(대전도시공사)를 15:12으로 이기고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에뻬 종목에서는 마세건(부산광역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플러레 종목에서는 오혜미(인천광역시중구청)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는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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