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성규, 하악골 골절로 '킹키부츠' 하차…후임 김호영 [공식]
작성 : 2022년 08월 13일(토) 14:19

킹키부츠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턱 골절 수술을 앞둔 가운데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하차한다.

13일 뮤지컬 '킹키부츠'의 제작사 CJ ENM 측은 "찰리 역의 김성규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규 배우는 하악골 골절로 인한 수술 후 충분한 치료 및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공연 일정 내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돼 불가피하게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성규의 후임으로는 김호영이 함께한다. 제작사는 "2016, 2018 시즌을 함께했던 김호영이 찰리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며 "김성규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중간 합류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김호영에게도 감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김성규는 7일 일상생활 중 턱 부상을 입었다. 그는 정밀 검진을 통해 하악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8일 "금주 중 수술 예정이며 수술 후 일정 기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킹키부츠'는 경영악화로 폐업 위기에 처한 영국 노샘프턴의 한 수제화 공장에서 남자가 신는 80㎝ 길이의 '킹키부츠'를 만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화 소재 뮤지컬이다. 지난달 20일 개막해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