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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볼티모어에 패하며 4위 추락…최지만 5G 연속 무안타
작성 : 2022년 08월 13일(토) 11:18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3연패에 빠졌다. 최지만(탬파베이) 또한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탬파베이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3-10으로 패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58승 53패를 기록,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순위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로 내려앉았다. 볼티모어는 59승 53패가 됐다.

이날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최근 5경기 연속 침묵이다. 타율은 0.246(274타수 67안타)까지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1회초 볼티모어 애들리 러치맨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뒤 2회초 호르헤 마테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볼티모어는 5회초 1점을 추가한 뒤 6회초에도 루그네드 오도어-마테오-세드릭 멀린스의 적시타, 라몬 우리아스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냈다.

탬파베이는 6회말 랜디 아로자레나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볼티모어에 다시 7회초 한 점을 내줬다. 7회말 테일러 월스의 1타점 2루타가 나왔지만 8회초 멀린스에게 솔로포, 9회초 1점을 내주며 3-10으로 졌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가 5.2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볼티모어는 선발투수 보스가 5.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멀린스(6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오도어(5타수 4안타 2타점), 마테오(5타수 5안타 2타점) 등 타선의 맹활약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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