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굿잡' 정일우, 권유리가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했다.
12일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극본 김정애·연출 강민구)가 첫 방송을 앞두고 정일우, 권유리의 투샷을 공개했다.
'굿잡'은 초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이다.
공개된 사진은 카지노에서 이루어진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포착한 스틸컷으로, 귀엽고 유쾌한 케미가 담겼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깔끔하고 댄디한 재벌 회장이었던 은선우가 이번 스틸컷에서는 안경과 가발, 콧수염으로 변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은선우가 왜 변장까지 하고 카지노에 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냄과 동시에 코믹한 비주얼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카지노 직원으로 열일 중인 돈세라는 무언가를 발견한 듯 은선우에게 접근해 그를 낚아챘다. 돈세라는 그와 마주보며 일대일로 대화를 나누게 됐다. 과연 초시력을 가진 돈세라가 무엇을 봤길래 은선우에게 다가간 것인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굿잡' 제작진은 "은선우와 돈세라는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겨준다. 이들의 강렬했던 첫 만남과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히어로맨스를 펼쳐갈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며 "정일우와 권유리는 은선우와 돈세라의 첫 만남을 찰떡같은 호흡으로 그려냈다. 코믹과 설렘을 오갈 이들의 케미스트리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굿잡'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속으로 24일 수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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