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헌트'가 'NO 스포일러' 캠페인을 시작했다.
11일 영화 '헌트' 측은 스파이 극 중 등장인물인 스파이 '동림'에 대한 'NO 스포일러'를 당부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동림은 극 중 조직 내부에 침투한 스파이로,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는 스파이 때문에 주요한 작전의 실패를 맞는다. 이후 서로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본격적인 스파이 색출에 나서게 된다.
또한 박평호를 보좌하는 해외팀 에이스 방주경(전혜진)과 스파이를 찾고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이는 국내팀 요원 장철성(허성태),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고윤정)이 함께 밀도 높은 심리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조직 내 스파이 동림을 찾는 숨 막히는 심리전과 긴장감, 짜릿한 반전이 펼쳐진다. 이에 동림을 찾기 위한 과정 속에는 예측 불가한 반전까지 자리하고 있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해 스포일러를 주의하라는 'NO 스포일러' 캠페인은 실관람객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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