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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강태오, 폭우 피해에 온정의 손길 전한 ★들 [ST이슈]
작성 : 2022년 08월 11일(목) 15:20

김혜수 박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폭우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연예계에서 따듯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15년만의 최대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주택 등 여러 건물, 차량이 침수됐고 이재민, 대피자도 늘어났다.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이에 스타들이 나섰다.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먼저 김혜수는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또한 김혜수는 당시 SNS을 통해 수재민을 향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룹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도 같은 곳에 3000만원을 쾌척했다. 임시완도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 모두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한지민 강태오 / 사진=DB


한지민 역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그는 10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중증장애인복지시설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지민은 "뉴스를 통해 한 중증장애인복지시설을 알게 됐고, 며칠 전 수해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식을 들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스타 반열에 오른 강태오도 선행에 동참했다. 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 의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강태오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관계자는 "강태오는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성금을 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배우 홍수현이 1000만원을 수재민을 위해 기탁했다. 방송인 유병재도 1000만원, 그룹 오마이걸의 아린도 200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이처럼 수많은 스타들이 수재민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들이 전달한 기부금은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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