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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득점' 김종규 "첫 슛이 들어가서 자신 있게 던졌다"
작성 : 2014년 11월 24일(월) 21:55

창원 LG 김종규(가운데)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26득점으로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을 올린 창원 LG 김종규가 첫 슛의 성공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고 밝혔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84-7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종규는 "초반에 찬스가 왔는데 첫 슛이 들어가서 다음부터 계속 자신 있게 던졌다"며 "수비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공격이 잘 풀렸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몸 컨디션에는 문제없다. 정신적으로는 아시안게임 여파가 조금 남아 있던 거 같다"며 "또 최근 연패를 하면서 경기 내적으로 힘들었다. 지난해 같은 모습을 팀이 보여주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한 것에 대해 김종규는 "최근 컨디션이 올라온 거 같다. 팀 동료의 공격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팀에게 좋은데 내가 슛을 외곽에서 많이 시도하는 것이 좋은 방향은 아니다.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아서 많은 공격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주 부딪힌 삼성 김준일에 대해서는 "원래부터 잘 한다고 생각한 선수다. 수비 안 됐다. 파워가 있어서 버티기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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