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경기장이 아닌 백화점에서 색다른 이벤트를 선보인다.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8월 15일 월요일부터 8월 17일 수요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부산점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팬들에게 부산아이파크의 지난 역사와 앞으로의 미래와 포부를 엿볼 수 있는 전시 및 판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부산아이파크의 역대 유니폼을 만나볼 수 있으며, 경기장에서 비공개 부스를 통해 팬들에게 공개되었던 2023시즌 유니폼 디자인 과정과 콘셉트의 일부도 공개된다.

부산이 걸어온 역사와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전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경기장에서만 판매되었던 여러 물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마이부산 라거와 구단 굿즈 및 의류로, 특히 마이부산 라거는 경기장 외의 다른 곳에서 판매되지 않았던 상품이기에, 부산아이파크가 부산 지역 고유 브랜드와 함께 협업해 새롭게 브랜딩 한 맥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선수단 팬사인회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17일 오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약 30분간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팬사인회에 참여하는 선수는 사전 공지될 예정이다.

전 방문자를 대상으로 2022시즌 친필 사인 럭키 드로우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 밖에도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관계자는 "구단이 출시한 MD상품을 경기장 외의 오프라인에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전시를 선보임으로써 구단과 선수단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아이파크가 준비한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부산점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일역 인근)에서 15일부터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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