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4연패 탈출' 김진 감독 "4Q 집중력 앞선 것이 승리 요인"
작성 : 2014년 11월 24일(월) 21:26

창원 LG 김진 감독 /KBL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4연패에서 탈출한 프로농구 창원 LG 김진(53)이 4쿼터 집중력 싸움에서 앞선 것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84-7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오늘 경기도 집중력 싸움이 됐다. 상대방과 실력에서 큰 차이는 없었지만 4쿼터 막판 집중력이 앞섰다"며 "경기 중반 상대한테 리바운드를 뺏기면서 3점슛을 내준 것은 아쉬운 점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종규가 좋은 모습 보여줬다. 김시래의 리딩도 좋았다"며 "상대 리오 라이온스의 외곽슛을 걱정했는데 크리스 메시가 나름대로 잘 막아줬다"고 덧붙였다.

부상에서 복귀 후 2주 만에 출장한 데이본 제퍼슨에 대해 김 감독은 "출장 시간이 적었기에 이번 경기로 제퍼슨을 평가 할 수는 없다. 생각보다 부상부위 회복 잘 돼 다행이다"며 "체력적인 부분에서 시간이 더 필요하다. 부상으로 시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상태기에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올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4연패를 탈출한 것에 대해 김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경기에서 연패 흐름을 끊고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제퍼슨과 문태종 등 주요 선수들이 체력과 컨디션이 올라 올 때 까지 다른 선수들이 보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