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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저지, 시애틀전서 45호포 '쾅'…팀은 3-4 역전패
작성 : 2022년 08월 11일(목) 10:33

애런 저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시즌 45호포를 쏘아올렸다.

저지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볼넷 2개를 얻어낸 저지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투수 펜 머피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솔로포를 터뜨렸다.

9일 이후 2경기 만에 가동한 홈런포이자 시즌 45호 홈런이다. 저지는 2001년 배리 본즈(73개), 새미 소사(64개)에 이어 21년 만에 60홈런에 도전한다.

그러나 저지의 화약에도 양키스는 3-4 역전패를 당했다. 시애틀은 1-3으로 끌려가던 7회말 카를로스 산타나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3점을 몰아 냈다.

경기는 시애틀의 승리로 끝났다. 시애틀은 61승 52패를 기록했고, 양키스는 71승 41패로 2연패에 빠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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