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최지만은 출전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2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58승 52패가 됐다. 밀워키는 2연승을 달리며 60승 50패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최지만은 밀워키 선발 투수가 우완 브랜던 우드러프였음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탬파베이는 1회말 2점을 내줬으나 3회초 2사 2루에서 데이비드 페랄타의 1타점 적시타, 5회초 장위정의 솔로포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7회초 랜다 아로자레나의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9회말 밀워키 로우디 텔레스에 동점 솔로포를 허용해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0회초 득점 찬스에서 돌아선 탬파베이는 연장 10회말 윌리 아다메스에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했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제프리 스프링스가 5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밀워키 선발투수 우드러프는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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