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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경기 연속 2루타…타율 0.247
작성 : 2022년 08월 11일(목) 09:29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2루타를 가동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최근 3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7(348타수 8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파울팀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에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5회말 세 번째 타석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침묵하던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 힘을 냈다. 팀이 9-7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후속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김하성은 8회말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서며 멀티히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13-7로 완파했다.

브랜든 드루리는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매니 마차도는 3안타 2타점,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3안타 1타점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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