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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비→NCT 드림, 서울페스타 2022 화려한 개막
작성 : 2022년 08월 11일(목) 09:27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싸이, 비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이 서울페스타 2022의 포문을 열었다.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서울페스타 2022 개막공연 'K-POP 슈퍼 라이브'가 개최됐다.

서울페스타 2022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축제로 10~14일 닷새간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프리'를 비롯해 덕수궁·숭례문 야간 행사,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공연은 화려한 K팝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주목 받았다. 이날 주경기장에는 각 가수들의 팬덤은 물론 외국인까지 수만 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공연은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와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의 진행 하에 순조롭게 이어졌다.

1부 시작은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계속해서 네이처, 베리베리, 엔믹스, 르세라핌, 엔하이픈이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비는 1부 엔딩을 맡아 '깡'과 '레이니즘'으로 관록의 무대 매너를 과시했다.

2부 즈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나 팬들은 주최 측이 준비한 우비를 입고 공연을 즐겼다. 위키미키,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타이거JK·윤미래·비지의 합동무대, NCT 드림에 이어 싸이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싸이는 '댓 댓' '강남스타일' '예술이야'까지 히트곡 퍼레이드로 '공연의 신'다운 위엄을 뽐냈다. 공연 말미에는 화려한 폭죽쇼가 펼쳐지며 서울페스타 2022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서울페스타 개막 공연 'K-POP 슈퍼 라이브'는 12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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