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을 운영하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되던 기존 대회를 통합한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GES)'의 본선 경기를 오는 13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는 전국 아마추어 누구나 신청 가능한 대회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2개 종목이 선정된 바 있다. 광주이스포츠경기장 홈페이지에서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3일까지 참가 신청을 진행했으며, 8월 6일 온라인 예선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e스포츠 슈퍼스타를 배출할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의 본선 경기는 오는 13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8강,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32강부터 진행하며, 결선 1위 300만 원, 2위 150만 원, 3위 50만 원의 상금을 종목별로 각각 수여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e스포츠 팬들에게 양질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e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본선 경기를 오프라인과 온라인 관람 모두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무료로 현장 관람 가능하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글로벌게임센터와 연계한 모바일, VR 게임 등 각종 체험부스가 추가적으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체험부스 시연 후 스탬프를 받아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여 모니터, 스피커, USB, 무선충전기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는 13일 오후 1시부터 광주이스포츠경기장 공식 유튜브에서 결승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탁용석 원장은 "작년 광주 이스포츠 오픈 대회를 통하여 많은 아마추어선수들이 도전하였고, 프로 게임 선수로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번 GES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두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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