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살아남아라! 개복치' 게임으로 유명세를 타는 가운데, 어류 '개복치'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개복치는 몸길이가 약 4m, 무게는 평균 1,000kg으로 최대 2톤까지 나가는 '초대형 어류'다. 몸은 타원형이며 납작하다.
또한 양턱의 이빨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며 기동성이 거의 없다. 피부는 두껍고, 가죽 같은 질감을 지니고 있다. 몸 빛깔은 등 부분이 푸른색이고 배 부분이 회색빛을 띤 흰색이다.
개복치는 한 번에 3억 개 정도의 알을 낳지만 알을 낳은 후 전혀 돌보지 않아 성체로 자라는 건 1~2마리 정도이다.
'살아남아라! 개복치'는 최근 일본에서 시작된 게임이다. 매우 예민한 개복치를 모티브 출시 된 이 게임은 20가지 이상의 돌연사 원인을 피해가며 갓 부화한 개복치를 성체가 될 때까지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개복치는 매우 예민한 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조그만 한 상처나 수질과 빛의 변화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다.
개복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개복치, 정말 취약하다" "개복치, 정말 스트레스에 약한가 보다" "개복치, 덩치만 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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