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컴백홈'이 9월 극장가를 찾는다.
10일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제작 슬기로운 늑대) 측은 9월 개봉 확정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유쾌함이 가득한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송새벽은 짠내 폭발 무명 개그맨 기세 역을 맡았다. 이어서 라미란이 국민 첫사랑 수지를 잇는 국민 끝사랑 영심으로 분했다. 또한 이범수가 보스의 자리를 노리는 2인자 강돈으로 분해 오래간만에 원조 코믹 연기로 돌아온다.
여기에 이경영, 오대환, 인교진, 이준혁, 김원해 등 대한민국 대표 신스틸러들의 활약이 더해져 유쾌한 매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작 '거북이 달린다' '피끓는 청춘'을 통해 생활밀착형 유머 코드와 감동을 선사한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등장과 다채로운 스토리들이 듬겼다. 더벅머리와 추리닝 차림으로 간절히 캐리어를 끌어안은 기세의 영혼 없는 눈빛과 짠내 폭발 현실이 200% 담긴 모습에서는 개그맨이라는 꿈을 안고 상경한 그에게 과연 어떤 일들이 닥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중국집 배달원 영심은 복고풍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가 지닌 당찬 매력을 발산해낸다. 이어서, 날아가는 현금을 잡으려 손을 뻗는 강돈의 모습은 1인자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그가 벌일 수상한 사건의 발단이 무엇이었을지 예측불허한 스토리에 재미를 더한다.
'컴백홈'은 9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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