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악재가 닥쳤다. 주전 유격수 팀 앤더슨이 손가락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0일(한국시각) "앤더슨이 왼쪽 중지 부상으로 6주 정도 이탈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앤더슨은 지난 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체크 스윙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곧 수술도 받을 예정이다.
2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던 앤더슨은 올 시즌 79경기에서 0.301의 타율과 6홈런 25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10일 경기 전까지 55승 5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며 치열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화이트삭스는 앤더슨의 이탈로 큰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앤더슨의 빈 자리에 투수 레이날도 로페스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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