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진선규가 '공조2: 인터내셔날' 빌런으로 돌아온다.
10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제작 JK필름)의 진선규가 악역 끝판왕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영화 '범죄도시' '극한직업' '승리호'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진선규가 '공조2: 인터내셔날'의 장명준으로 악역 끝판왕 캐릭터를 선보인다. 장명준은 남한에 숨어 들어온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범죄를 저지르고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과 선택도 개의치 않는 인물이다.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온 진선규는 실감 나는 북한 사투리와 강렬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것은 물론, 강도 높은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
이에 이석훈 감독은 "진선규 배우와 장명준 캐릭터의 만남은 운명 같았다. 연기하는 매 순간이 인상 깊었다"고 감탄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9월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