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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스 출신' 이현주, 바이에른 뮌헨 완전 이적…2025년 6월까지
작성 : 2022년 08월 10일(수) 09:10

이현주 /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인 포항제철고 출신 미드필더 이현주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했다.

뮌헨은 10일(한국시각) "지난 1월 임대로 영입한 이현주와 완전 이적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 밝혔다.

포항 유스 출신인 이현주는 올해 1월 뮌헨으로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해 1년 임대됐다.

이후 이현주는 독일 4부리그인 뮌헨 2군에서 뛰며 합격점을 받았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현주는 14세 이하, 17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뛴 바 있다.

이현주는 "새로운 계약을 통해 뮌헨에서 계속 뛸 수 있어 기쁘다. 올 시즌 팀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홀거 자이츠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이현주는 지난 6개월 동안 우리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완전 이적으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년 연속 정상에 오른 명문 팀이다. 한국 선수가 뮌헨 유니폼을 입은 것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에 이어 두 번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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