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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TS샴푸·푸라닭, 시즌 첫 승전보…3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8월 08일(월) 18:02

TS샴푸·푸라닭 선수단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TS샴푸∙푸라닭이 이번 시즌 감격의 첫 승을 거두며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TS샴푸∙푸라닭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1라운드 4일차 경기에서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4:2(11:1, 4:9, 15:7, 9:7, 10:11, 9:8)로 승리하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TS샴푸∙푸라닭은 첫 세트 첫 이닝부터 김임권이 하이런 9득점으로 활약하는 등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오성욱을 2이닝만에 11:1로 꺾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2세트 여자 복식에 나선 용현지-이미래는 최혜미-김세연 조합에 4:9(9이닝)로 패했으나 3세트 김남수가 하이런 7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7로 승리를 따냈고, 기세를 몰아 4세트 혼합복식서 임성균-용현지가 0:7로 한때 끌려가던 분위기를 8이닝에서 8점을 합작하며 대역전, 고상운-최혜미에 9:7 대역전승을 기록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승기를 잡았다.

승리를 눈앞에 둔 TS샴푸∙푸라닭은 5세트서 김임권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에 10:11(11이닝)로 아쉽게 패배하며 한 세트 추격을 허용했으나 6세트에 나선 이미래가 김세연을 상대로 또 한번 역전 승리, 9:8(5이닝)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최종 세트스코어 4:2로 3연패 후 소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첫 승을 기록한 TS샴푸∙푸라닭은 기세를 이어 1라운드 5일차에서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TS샴푸∙푸라닭은 크라운해태에 2승 4패로 열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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