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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스리가', 오늘(8일) 마지막회…이천수·정경호 득점왕 경쟁
작성 : 2022년 08월 08일(월) 17:58

군대스리가 마지막회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군대스리가' 이천수와 정경호가 주한 미군과의 첫 한미 국가대항전에서 득점왕에 도전한다.

8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에서는 2002 레전드와 캠프 험프리스 소속 주한 미군의 한미 첫 국가대항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날은 특히 이천수와 정경호가 2002 레전드의 득점왕을 노리며 주한 미군의 철벽 같은 골문을 위협한다. 현재 이천수와 정경호는 각각 2골씩 넣은 상황. 두 사람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논스톱 슛으로 연결시키는 공격으로 주한 미군의 역습을 차단한다는 후문. 과연 대체불가 스트라이커 이천수와 화려한 승부사 정경호 중 2002 레전드의 득점왕은 누가될지, 주한 미군과의 마지막 경기에 해결사로 등판할 두 사람의 활약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김태영 감독은 100m 달리기 10초 사나이를 앞세운 주한 미군의 우월한 피지컬과 번개 같은 스피드, 탄탄한 조직력에 맞서기 위해 이천수와 김근환을 내세운 변칙 전술을 가동한다. 이에 2002 레전드와 주한 미군은 각각 "천천히" 전략과 "간결히" 전략으로 맞불을 놓는다고. 과연 2002 레전드는 미국과의 20년만 리매치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제작진은 "레전드 2002와 주한 미군의 맞대결은 '군대스리가'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경기답게 최다 유효 슈팅 기록은 물론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스펙터클 그 자체였다"며 "이천수와 정경호의 득점왕 경쟁과 함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온 몸을 불사른 두 팀의 네버스탑 열정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는 코치, 감독, 해설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축구계를 평정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들이 20년만에 다시 선수로 그라운드에 컴백한 과정을 그리는 가운데 12회 마지막회는 이날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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