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권순우(당진시청·77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내셔널뱅크 오픈 단식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7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단식 예선 결승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프랑스·67위)에 1-2(6-1 4-6 3-6)로 역전패했다.
전날 예선 1회전에서 매튜 엡든(643위·호주)을 2-0(6-1 7-6)으로 꺾은 권순우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본선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역전패를 당하며 결국 본선 진출에 실패,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 권순우는 기권하는 선수가 나와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권순우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으나 1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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