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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 11승+오지환 3타점' LG, 주말 키움 3연전 위닝시리즈
작성 : 2022년 08월 07일(일) 19:56

LG 오지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LG 트윈스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59승 1무 38패를 기록하며 2위를 굳게 지켰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59승 2무 40패다.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2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기세가 오른 LG는 4회말 문성주의 2루수 땅볼타구에 나온 상대 송구실책과 로벨 가르시아의 진루타로 연결된 1사 3루에서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벌렸다.

키움은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아담 플럿코를 필두로 한 상대 투수진에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여유가 생긴 LG는 7회말 홍창기의 안타와 박해민의 희생번트, 김현수의 볼넷, 채은성의 사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8회말에는 문보경·유강남의 연속안타로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홍창기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오지환(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비롯해 홍창기(5타수 2안타 1타점), 문보경(3타수 1안타 1타점)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투수 플럿코는 6.2이닝 동안 90개의 볼을 투구,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4패)을 수확했다.

키움은 6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 1자책점)는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7패(4승)째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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