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삼성생명 여자 배드민턴팀이 2년 만에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정상에 우뚝 섰다.

삼성생명은 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북은행을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지난 2020년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대회 우승컵을 되찾아왔다. 지난 달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이은 2연속 전국대회 우승이기도 하다.

단식으로 치러진 1, 2경기에서 안세영과 김가은을 내보내 기선을 제압한 삼성생명은 복식으로 치러진 3경기에서도 이연우-김유정이 성승연-박민지를 2-0(21-10 21-18)으로 완파하며 우승과 마주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스엥서는 밀양시청이 요넥스를 3-2로 꺾고 16년 만에 우승을 일궈냈다.

남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한국체대가 동의대를 3-2로 누르고 7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했으며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인천대가 한국체대를 3-2로 격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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