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의 강력한 MVP 후보로 손꼽히는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미국 대표팀 SNS는 7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골드슈미트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201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골드슈미트는 올 시즌 전까지 0.293의 타율과 280홈런 927타점을 올린 강타자다. 2019년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고 올 시즌에도 6일까지 100경기에 출전해 0.330의 타율과 26홈런 82타점을 기록, NL MVP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앞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레드삭스),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가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 밝힌 미국 대표팀은 골드슈미트의 합류로 WBC 2연패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게 됐다.
미국은 지난 2017년 대회에서 푸에르토리코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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