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최지만이 출루에 성공했지만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4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가렛 힐을 상대한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아이작 파레데스·데이비드 페랄타의 연속안타로 3루까지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아쉽게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후 3회초와 5회초 연달아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7회초 유격수 땅볼을 기록한 뒤 8회말 대수비 로만 퀸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에 1-9로 무릎 꿇었다. 이로써 3연승이 중단된 탬파베이는 57승 50패를 기록했다. 3연패 사슬을 끊어낸 디트로이트는 43승 66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