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가 개막전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첼시는 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L 1라운드 개막전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에버튼을 몰아붙이던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뽑는 데 성공했다. 벤 칠웰이 돌파하던 중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밀려 넘어졌고 심판은 즉각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는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후반들어 에버튼도 반격했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압둘라예 두쿠레와 메이슨 홀게이트가 연달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와 상대 수비진의 육탄 수비에 가로막혔다.

첼시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37분 마르크 쿠쿠렐라의 낮은 크로스를 라힘 스털링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를 넘지 못했다.

양 팀은 이후에도 남은 시간 동안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날카롭게 달려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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