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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G워너비, 눈물의 활동 종료…'놀면 뭐하니' 3주 휴식기 돌입
작성 : 2022년 08월 07일(일) 10:07

WSG워너비 활동 종료 / 사진=MBC 놀면 뭐하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가 4개월 여정 마침표를 찍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윤은혜, 나비, 이보람, 코타, 박진주, 조현아, SOLE(쏠), 소연, 엄지윤, 권진아, HYNN(박혜원), 정지소)의 마지막 콘서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이름, MSG워너비(별루지(지석진), 김정수(김정민), 강창모(KCM), 정기석(쌈디), 이동휘, 이상이, 원슈타인, 박재정)가 콘서트 무대에 등장했다.

MSG워너비의 무대가 끝난 후 WSG워너비 유닛 무대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각 팀의 '막내즈' 가야G 정지소, 오아시소 조현아, 4FIRE 권진아가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선곡해 호흡을 맞췄다. 이어 각 팀의 '언니즈'도 뭉쳤다. 4FIRE 나비, 오아시소 윤은혜, 가야G 이보람은 씨스타19의 '마 보이'(Ma Boy)를 선곡했다.

또 WSG워너비의 고음라인 HYNN(박혜원), 박진주가 유닛 '백진주'를 결성, Steelheart의 'She's gone'으로 돌고래 고음을 뽐냈다. SOLE(쏠)과 소연은 '로즈골드'라는 유닛을 결성해 태연의 'Fine'을 열창했다.

'팔 토시 패션 인연' 강창모(KCM), 정지소가 뭉친 '지소 하모니카'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있었다. 여기에 엄지윤, 별루지(지석진), 코타의 상큼함으로 무장한 '엄지코'도 결성, 쿨의 '아로하'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WSG워너비 단체곡 '눈을 감으면'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엄지윤은 "안 울기로 약속했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쉬워서"라고 눈물을 보였다. 박진주는 "나중에 할머니가 돼서도 이 시간을 기억할 것 같다. 아이돌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정지소는 "이번에 언니들 만나서 행복했고, 오늘 관객분들 중 제 이름을 들고 계신 분들이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보람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저의 기적이 되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웃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윤은혜는 "제가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일이 아닌데, 여기서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무언가를 도전할 때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선물을 얻었다"고 인사했다.

'놀면 뭐하니?'는 3주년을 맞아 재정비 및 멤버 충원을 위한 3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3주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며, 9월 3일 새로운 프로젝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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