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SSC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가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64분을 소화하며 정규리그 출격 준비를 끝냈다.

김민재는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에서 열린 에스파뇰(스페인)과의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선발출전해 후반 24분까지 활약했다.

지난 달 27일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이번 달 1일 마요르카(스페인)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김민재는 선발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이후 4일 지로나(스페인)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 69분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 김민재는 이날도 약 64분을 뛰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한편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나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 4회에서 1승 3무를 기록하게 됐다. 나폴리는 오는 16일 헬라스 베로나를 상대로 2022-2023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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