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모범형사2'에서 살인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 김인권이 첫 등장했다.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에서는 연쇄살인사건 종결 이후 새롭게 발생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쫓는 강도창(손현주), 오지혁(장승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도창, 오지혁은 범인을 찾기 위해 마을버스회사에 방문해 "어젯밤 8시경 내렸던 이 학생 기억나시냐"고 물었다. 직원은 "기억난다. 거긴 워낙 타고내리는 사람이 없어 가끔 이 학생 혼자서 내린 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상한 가방을 들고 있던 남성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강도창, 오지혁은 버스회사에 가방 멘 남성 승객을 찾는 수제 전단지를 붙이고 자리를 비켰다.
그리고 이를 수상한 미소로 바라보는 한 직원 이성곤(김인권). 이후 그는 밤새 당시 멘 가방을 불에 태우며 증거 인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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