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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 8승' NC, 롯데에 전날 패배 설욕
작성 : 2022년 08월 06일(토) 21:28

루친스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전날의 패배를 되갚은 NC는 39승3무53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41승4무54패가 됐다.

박건우는 3안타 2타점, 손아섭은 2안타 2타점으로 NC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루친스키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8승(7패)을 수확했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최영환은 2.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NC 타선은 초반부터 뜨거웠다. 1회초 박민우와 손아섭, 박건우의 3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권희동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노진혁의 2타점 적시타, 김주원의 1타점 2루타로 4-0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NC는 2회초 손아섭의 볼넷과 박건우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3회초에는 김주원과 이명기의 연속 안타,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손아섭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3회말 박승욱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고승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NC는 5회초 이명기와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손아섭과 박건우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 8-1로 차이를 벌렸다.

루친스키의 호투로 7점차 리드를 유지한 NC는 8회초 양의지의 솔로 홈런, 9회초 도태훈의 적시 2루타로 10-1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NC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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