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놀면뭐하니?' 4개월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6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와 WSG워너비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무대가 끝난 후 모든 멤버들은 눈물을 흘렸다. 엄지윤은 "울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쉽다"고 말했고, 박진주는 "나중에 이 시간이 할머니가 돼서도 기억할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리고, 아이도로 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지소도 "언니들 만나 잠깐이라도 행복하고, 이렇게 많은 관객분들 중에 제 이름을 들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했고, 이보람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 저희에게 기회 주셔서 감사하고 저희 기적이 돼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은혜는 "제가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일이 아닌데 여기서 많이 칭찬해주셔서 뭔가 도전할 때 자신감 있게 하려고 했다, 안 울려고 했다, 울면 백만원 하면서 올라왔다, 꽃가루 터지는데 눈물이 나더라, 우리가 정이 많이 들었고 감사한 시간이었구나 싶다"고 알려 뭉클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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